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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

 

도자를 조각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존재론적인 질문을 담은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박준상의 B.I.R.D.입니다.

 


 

이름은 '새'지만, 익히 우리가 아는 모습은 아닙니다.

 


 

작은 원반 위에 머리를 빼꼼 내밀고 있는 하얀 새,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요.

 


 

자연이면서 기계의 몸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백자로 만들어진 기계의 몸은 서글프다기보다 서늘하게 아름답습니다.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반에 여러 단어들이 흩어집니다.


 


 

바닥에 놓아둘 수도, 벽에 걸어둘 수도 있습니다.

 


 

매끈한 광택의 유약 처리를 한 새도 있습니다.

 




 

유약이 흘러내리며 새의 몸이 살짝 녹아내리는 느낌입니다.

 


 

조금씩 누런 얼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100마리의 새들로, 원반에 올려지는 위치에 따라 바라보는 각도가 달라집니다.

 


 

원반의 색상도, 단어도 모두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마리가 함께 벽에 걸려있을 때, 더욱 주목을 끕니다.

 



 

바라보고 싶은 각도로 걸어두거나, 위치를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질문하는 하얀 새들입니다.


 

박준상
B.I.R.D.

  • 가격 | 120,000 원
    적립 | 1,200 원
    상태 | 주문 가능 (재고 40개)
  • 소재 | 백자
    크기 | 20x20x15(cm)
    중량 | 700g
    색상 | 무광 / 유광
    제조자 | 박준상
    제조국 | 대한민국
    제조연월 | 2014
    배송 | 작가가 직접 배송하며 서울경기는 3만원 그 외 지역은 거리에 따라 산정합니다.
  • 주의사항 - 청소할 시 거즈에 물을 묻혀 닦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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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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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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